모르면 바보, 전기요금 아끼는 짠테크 비법

전기요금 아끼는 짠테크 비법

너무 사소하여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보이는 전기요금, 최근 전기요금이 실제로 많이 올랐다는 것을 실감하실 텐에요. 오늘은 주변에서 간단하지만 전기요금을 확실히 절감할 수 있는 몇 가지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1. TV 수신료

안보는 TV 수신료, 말소신청으로 2,500원 절약

매달 고지서에 전기요금 내역서를 자세히 보신 적 있으세요? 우리가 매달 내는 전기요금에는 2,500원의 TV 수신료가 자동으로 합산되어 나온답니다. 요금 혼자사는 분들 중 TV 없이 사시는 분들도 많던데, 자신이 보지도 않는 TV수신료를 내고 있지는 않았나요? 그럼 당장 말소신청하세요.

말소신청은 KBS나 한국전력공사에 TV말소 등록을 하시면 곧바로 수신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KBS에서 신청할 때 : KBS 수신료상담 관련 콜센터 1588-1801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후, 말소신청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신청할 때 : 국번없이 123번으로 전화해서 구두로 직접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거주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신청할 때 : 거주지의 관리사무소에 방문하셔서 'TV수상기 미소지 확인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일 유선방송 등을 연결하지 않은 TV를 가지고 있다면?

이 경우 말소등록은 불가합니다. "나는 정규방송은 전혀 보지 않고 OTT만 보고 있는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래도 수신료는 내야 합니다. 즉, TV 자체가 집에 없으셔야 말소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2. 가전제품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으로 골라사기

요즘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제품의 겉면에 에너지효율 스티커가 꼭 붙어 있습니다. 가전제품 구매시 1등급인 제품을 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5등급의 제품과 비교해 볼 때 약 30~40%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은 상대적으로 약간 비싸긴 합니다만 장기적으로 볼 때 1등급 제품이 훨씬 이득인 셈입니다.

3. 에어컨 사용

여름철 효율 끌어올리기

여름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어컨은 실외기의 효율이 따라 전기요금 차이가 많이 납니다. 실외기 온도가 높을수록 열을 식히기위해 에어컨이 전기를 더 많이 끌어다 쓰기 때문입니다. 만일 실외기가 집 밖에 있다면 전기를 생각보다 많이 쓰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 경우 실외기에 차광막을 덮어두거나 하여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하면 훨씬 전기요금을 경제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 해당 실외기제품의 차광막을 1만 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으니 꼭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에어서큘레이터

에어컨 효율을 올리는 최고의 파트너는 역시 에어서큘레이터입니다. 에어서큘레이터를 에어컨의 송풍구 바로 앞에 두면 냉각 공기를 빠른속도로 내보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입니다. 에어서큘레이터 대신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는 에어컨의 설정온도를 낮추거나 바람의 세기를 굳이 낮추지 않아도 실내열기를 빠른 속도로 식힐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