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쑥은 의외로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쑥의 종류와 그 특징들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쑥의 성분과 효능
쑥은 우리조상들이 오래전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했던 식물입니다. 봄철이 나기 시작해 늦가을까지 들판에서 왕성하게 자랍니다. 쑥으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종류로는 국, 전, 떡 등을 많이 해 먹고 한방의 약재로는 피부질환을 개선하고나 소화를 돕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쑥은 사람이 일일이 뜯어서 채취하는 것으로 봄에 재래시장 등에서 수북히 쌓아놓고 파는 것을 마주하게 됩니다. 쑥을 채취할 때는 중금속 오염이 없는 길가는 피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것을 뜯어야 하니 구매 시에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쑥
우리가 보편적으로 쑥이라고 부르고 있는 바로 그것입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들판이나 산기슭 어디서나 잘자라 쉽게 볼 수 있으며 그 번식량도 좋아 뿌리를 뽑아버려도 이듬해에 또 저라는 곤 합니다. 향이 강하고 쓴맛이 나 요리로 많이 활용합니다.
사철쑥
인진쑥이라고도 불리는 사철쑥은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다년생 허브입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매우 강건한 식물입니다. 가을이면 큰 원추형 모양의 둥근 꽃이 가지 끝에 붙어 피는 것는 볼 수 있습니다.
사철쑥은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영양학적으로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사철쑥 관련 식용식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편입니다.
개똥쑥
쑥향이 좀 약한 편으로 아르테미시닌 성분으로 유명합니다. 이 성분은 말라리아 치료제로 개발되어 한 때 말라리아 퇴치에 기여했습니다. 개똥쑥은 해열 및 진통효과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과 간 기능을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방약재로도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엔 화장품 재료로도 사용되며 피부 진정 및 보습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개똥쑥도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국과 전 등의 요리로 씁니다.
산쑥
개똥쑥과 같은 국화과 식물로 개똥쑥의 잎이 좁은 것에 비해 산쑥은 키가 크고 잎이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개똥쑥에 비해 줄기에 털이 많이 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북도와 울릉도, 독도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극동지역과 일본 등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산쑥은 한방 약재로 사용되었는데, 주로 진통, 해열, 소염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연구자료엔 항산화, 항암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하여 화장품이나 건강보조식품의 원료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산숙 또한 식용 가능하여 나물이나 전 등의 요리에 사용합니다.
향해쑥
해안가에 많이 자생하는 쑥으로 향이 강하고 쓴맛도 매우 강한 편입니다. 황해쑥은 특히 여성에 좋은데, 월경 전 증후군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성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에도 좋다고 합니다.
황해쑥추출분말은 위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의약품으로 출시된 제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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